[손현주 기자] 여자 아이돌의 섹시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명 ‘섹시돌’로 불리는 씨스타의 보라와 포미닛 현아가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체육돌’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연예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보라. 반면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야생마’ 현아. 섹시한 콘셉트의 안무와 눈빛을 가진 그들이지만 때로는 여성스럽게, 소녀 같은 매력으로 뭇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대 초반의 두 스타는 같은 듯 다른 느낌의 의상을 자주 연출한다. 섹시한 그들의 평소 사복패션부터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패션까지. 트렌디하면서 때로는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그들의 스타일링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데님 소재 하나면 끝!
보라와 현아의 사복패션에서 돋보이는 아이템은 바로 ‘데님’이다. 다양한 아이템과 데님 소재를 함께 믹스 매치해 트렌디하면서 여성스러운 룩을 즐겨 연출한다.
보라는 트렌디하지만 여성스러운 룩을 자주 연출한다. 3월28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보라는 짙은 데님 소재에 짧은 길이와 여성스러운 라인이 돋보이는 데님 재킷에 블랙 컬러 아이템으로 통일하는 깔끔한 스타일링 센스가 돋보였다.
또한 데님소재의 롱재킷으로 복고풍이지만 여성스러운 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블링 블링한 실버에 블루 컬러 태슬이 포인트 슬립온과 데님재킷과 백을 맞춰 깔맞춤패션의 진수를 선보이기도 했다.
반면 현아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걸스 힙합 패션을 연출해 남성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초 그는 박시한 라인에 레트로 무드의 데님재킷에 화이트 컬러 쇼츠로 여기에 포인트로 레터링 타투 스타킹과 블랙 컬러 스냅백으로 귀여운 느낌을 연출했다.
작년 4월26일에 입국장에서 그는 같은 복고풍의 데님 재킷을 매치했지만 프린트 원피스와 그레이 니트를 매치해 여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룩을 연출했다. 특히 레드 컬러 페이크 백으로 트렌디한 감성을, 오픈토 슈즈에 양말을 매치해 걸리시한 느낌을 더했다.
공식석상에서 트렌디하게
아이돌답게 그들은 트렌디한 패션을 자주 연출한다. 특히 섹시한 느낌과 귀여운 느낌을 동시에 선보여 많은 10대~20대 여성들의 워너비패션으로 등극하기도 한다.
3월27일 한 패션쇼장에 나타난 보라는 트렌디한 데님으로 깔맞춤패션을 연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재킷부터 가방까지 데님소재로 연출해 진정한 ‘청청패션’의 진수를 선보였다. 촌스럽다고 느껴지던 청청패션이 빈티지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컬러매치에 있다.
보라가 트렌디한 데님룩으로 주목 받았다면 현아는 카모플라주 패턴으로 주목 받았다. 시크하게 롤 업한 재킷에 화이트 컬러 이너웨어와 쇼츠로 ‘하의실종룩’을 연출한 것. 현아처럼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하려면 슈즈에 양말을 함께 연출하는 센스를 눈 여겨 살피자.
또한 보라와 현아는 속살이 보일 듯 말듯한 의상을 자주 선보인다. 먼저 보라는 블랙 컬러에 크로셰 원피스로 아찔하게 연출했다. 반면 현아는 새하얀 피부에 잘 어울리는 코발트 블루 컬러의 레이스 원피스를 선택해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여기에 하이힐 또는 스트랩 슈즈로 각선미를 강조하면 일석이조
무대 위에서는 내가 주인공
씨스타의 보라와 포미닛 현아는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아이돌이다. 섹시 콘셉트로 남성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긴 하지만 무대 밖 털털한 소녀의 이미지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빼앗기도 한다.
씨스타의 보라는 건강미 넘치는 ‘체육돌’의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무대 위에서는 180도 바뀐 섹시한 모습을 연출한다. 얼마 전 활동을 마감한 ‘씨스타 19’ 활동에서 그는 팬츠에 루즈한 셔츠를 매치해 드러내지 않아도 여성미는 물론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반면 포미닛의 현아는 20대 초반의 귀엽고 펑키한 느낌이 느껴지는 섹시한 콘셉트를 자주 연출한다. 최근 ‘이름이 뭐에요’로 활발한 활동중인 그는 펑키하면서 그런지한 의상을 선보여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허벅지까지 오는 그물 스타킹 위에 짧은 쇼츠를 매치하는 등 파격적인 패션 또한 당당한 매력으로 연출하는 그는 언제나 무대 위에서 주인공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씨스타 공식 트위터, 현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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