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이 화제다.
5월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가수 김경호가 출연해 ‘댄싱 위드 더 스타3’ 출연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MC 강호동은 “김경호는 ‘서바이벌의 남자다’란 말이 있다 ‘나는 가수다’도 그렇고 ‘댄싱 위드 더 스타3’도 그렇고…”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 뒤 “그런데 지금 춤을 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 말이 있다. 사실이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경호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다리 관절의 연골이 녹아내리는 병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가 앓고 있는 병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으로 10만 명 중 1명 정도가 걸리는 희귀병으로 알려져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미 관련 수술을 마쳤다는 김경호는 “몸에 인공관절이 들어 있다. 하지만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댄싱 위드 더 스타3’에 출연하게 됐다”는 말로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현재 ‘댄싱 위드 더 스타3’ 마지막 앞두고 있는 김경호는 “이렇게까지 결과가 나와 기쁘다.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끝까지 우승에 도전해 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에 네티즌들은 “열정이 진짜 대단한 듯”, “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 그럼에도 결승까지 올라가다니… 멋지다”, “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 이제 괜찮은 건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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