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 현대자동차는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2차 채용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 300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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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따르면 이 날 합격통보를 받은 300명은 서류전형, 인성검사,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약 2주간 실무면접을 거쳤다. 이들은 150명씩 2개 조로 나뉘어 6주간 교육과정을 마친 뒤 오는 7월 울산, 아산, 전주공장에 배치된다. 지난해 6월 200명, 올해 3월 600명 등 지금까지 정규직으로 채용한 사내하도급 근로자는 1,100명이다. 회사측은 올연말까지 650명을 추가 채용, 총 1,750명의 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뽑을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초 생산인력 신규 채용에는 전체 사내하도급 근로자 6,800여 명 중 약 83%에 해당하는 5,614명이 응시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사내하도급 문제를 조기 해결하기 위해 불법파견 여부에 상관없이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총 3,5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직영 채용키로 한 바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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