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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타입별 수분 케어 “수분크림만 잘 골라도 기본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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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수분크림은 건성뿐 아니라 지성, 복합성 할 것 없이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하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 푸석푸석해지면 주름과 각질, 피부 처짐 등의 각종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 일쑤다. 피부를 해치는 이와 같은 증상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수분크림을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수분크림은 무조건 촉촉하고 수분감이 높으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만도 않은 터다.

건조한 피부의 경우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스킨 케어 단계의 수분 공급은 필수다. 잠들기 전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고 자는 것도 중요한데, 이때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자외선으로 인한 붉은기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민감한 피부의 경우 계절별로 다른 타입의 수분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으로 접어드는 요즘 사용하기 좋은 제품은 알로에 성분이 함유된 수분 크림이다. 알로에의 쿨링 기능이 자외선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성피부의 경우 알고보면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한 수분부족형 지성 피부일 가능성이 높다. 유분 분비를 막는 각질을 제거해준 뒤 오일프리 처방의 수분크림을 사용하자. 수분감이 너무 가볍다고 느낀다면 식물성 오일인 호호바오일을 한두방울 덧발라주면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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