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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들이 더 아름다워보이는 이유? 뷰티아티스트 샤오피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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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혜 기자] 판빙빙, 비비안수, 서희원, 진관희, 조미, 아시아의 별 보아까지 아시아 스타들을 더욱 아름답게 변신시키는 뷰티 스타일리스트는 누굴까.  

일명 ‘뷰티 마법사’라고 불리는 샤오피가 바로 그 주인공.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할지도 모르지만 그는 이미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3천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팔로워와 많은 여성 팬을 보유할 만큼 스타에 버금가는 인기를 자랑한다.

내로라하는 당대 톱스타들의 뷰티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는 동시에 ‘피메이닷컴’이라는 패션뷰티 사이트를 운영하는 한편 뷰티 노하우를 담은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샤오피는 최근 bnt뉴스와 화보를 진행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빈틈없이 꽉 찬 매력을 지닌 샤오피에게 뷰티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샤오피가 생각하는 한국의 뷰티란

첫인상을 통해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시간은 단 7초라고 한다. 분기마다 한국을 찾는다는 샤오피는 한국 여성을 보고 느낀 첫인상으로 “피부 미인이 많다”는 점을 이야기 했다. 한국이 공기가 좋고 수질도 좋아서 피부 미인들이 많은 것 같다며 그 이유를 덧붙였다.

또한 샤오피가 수차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느낀 점은 많은 여성들이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기에는 가벼워 보이는 메이크업이지만 실제로는 생각만큼 쉽지 않은 누드 메이크업은 더 어려보이는 ‘동안’ 효과를 주기 때문에 샤오피가 반한 연출법이다.

한국과 중국의 메이크업 차이에 대한 질문을 묻자 “학창시절부터 일찍 메이크업을 접하고 유행의 확산 속도가 빠른 한국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비롯해 패션 등 다채롭지만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준다. 반면 영토가 넓은 중국은 스타일이 아주 다양하다. 예전에는 메이크업에 대한 중국여성들의 관심도가 낮은 편이었지만 최근 들어 외모의 중요성을 깨달은 많은 여성들이 메이크업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답했다.

샤오피의 동안 피부 비결! 그것이 알고 싶다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만큼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는 샤오피는 대부분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이 수분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가장 중요한 피부 관리법으로 ‘보습’을 꼽았다.

그만의 보습 관리법은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 10일간 지속적인 보습팩으로 관리하며 피부에 충분한 수분감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늘 물을 마시는 습관을 지니고 있음은 물론이고 잦은 해외 출장으로 인해 기내에서도 수면 팩을 하며 피부에 보습을 주니 그가 지금처럼 탄력 있는 동안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이것이다.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하며 재능을 꽃피우다

현대인들은 아무래도 바쁜 생활 때문에 수술에 대해서는 부담감이 크다. 많은 시간과 비용은 물론 고통까지 감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 그렇기에 단시간에 끝낼 수 있어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시술 요법이 최근 많은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조금씩 예뻐진 듯한 마법 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인데.

이에 마사지를 비롯 시술 정보를 포함해 최신 트렌드의 뷰티 노하우를 공유한 ‘심기미연술’이라는 책을 출간하며 작가로도 변신한 샤오피. 그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시술을 추천하고 있다.

연말쯤 출간 계획을 가지고 있는 또다른 책은 임산부를 위한 책이다. 최근 임신 중에도 일을 하는 등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임신 중에도 아름다워 보이기를 원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기본적인 피부 관리부터 메이크업 등 다양한 뷰티 노하우를 담을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뷰티 마법사

한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인기를 얻게 된 샤오피는 TV라는 매체의 한계 때문에 책을 출간하는 한편 더 나아가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온라인을 선택했다. 아무래도 책보다는 더욱 많은 최신 정보들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기 때문.

그가 운영하는 ‘피메이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는 많은 뷰티 팁을 포함해 메이크업과 관련된 영상들을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상용화된 요즘에는 출퇴근길에서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기에 ‘피메이닷컴’은 나날이 인기 상승 중이다.

한편 일과 관련된 활동 때문에 아시아를 오가며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샤오피는 기회가 되면 한국의 뷰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중국의 피부 관리법과 그가 쌓아온 다양한 노하우들을 전수하고 싶다던 샤오피가 한국에서도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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