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현 기자]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실행위원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드레스 브랜드 중 하나인 백지애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이를 통해 2013년 대회 공식 드레스 지정 및 특별 초청 디너쇼, 중국 프로모션, ‘백지애 컨벤션 상하이’를 중국에서 개최한다.
백지애 인터내셔널은 대회 주관사인 엠프레젠트홀딩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화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드라마, 영화 등의 PPL과 스타마케팅으로 중국 내수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에 대해 백지애 씨는 “이미 지난해 중국 태주, 천진 등의 행사를 통해 중화권 시장에 대한 입지를 다졌다. 이제 중국 시장에 태동을 위한 본격 작업을 통해 백지애 웨딩 뿐만 아니라 브랜드 전반에 대한 브랜딩 라이선스 작업을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국 시장 경험이 많은 엠프레젠트에게 위임하여 전개한다”고 전했다.
백지애 웨딩은 2012년 미스코리아 한국대회 공식드레스 업체로 지정된바 있다. 그 밖에 서울 컬렉션 참가 등 드레스 경력 30년의 베테랑 업체로, 그 동안 일본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을 해온 바 있다.
한편 백지애 인터내셔널은 6월20일 미스인터콘티넨탈 서울 1차 대회를 시작으로 후보자 드레스를 전담하여 특별 제작한다. 8월20일에는 중국 전역의 드레스 소매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아 백지애 인터내셔널 종합 컨벤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엠프레젠트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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