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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박준형 일침, 손호영에 "도움 되지 않는 말 쓰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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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기자] god 박준형 일침이 화제다.

5월24일 박준형은 자신의 트위터에 서툰 한국말로 "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 호영이 지금 많이 힘듭니다. 큰형으로서 동생의 이런 모습을 보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너무 안타까워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해줄 수 있는 건 기도와 항상 이 자리에 무슨 일이 있어도 있어준다는 거. 그러니 여러분도 그렇게 해주세요"라며 "그리고 이 일로 아픔을 받으신 분들을 위해 입장을 바꿔보시고, 도움 되지 않는 말들은 쓰지 마시길"라는 말로 네티즌들에게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준형은 영어로 "모두 제 동생 호영이와 이 일로 상처받은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우리가 호영이를 위해 항상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줍시다. 호영아 사랑한다"라고 적어 손호영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손호영의 여자친구 윤 씨가 연인 소유주의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이후 네티즌들은 손호영을 향한 비난과 루머를 퍼트리기 시작했다. 이를 보다 못한 박준형이 네티즌들에게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호영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에 자신의 카니발을 세운 뒤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손호영이 자살을 시도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자신의 여자친구 윤 씨가 자살로 사망한 이후 큰 충격에 휩싸여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god 박준형 일침을 접한 네티즌들은 "god 박준형 일침에 진심이 느껴지네요" "손호영 씨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습니다. 부디 힘내세요" "god 박준형 일침, 손호영 옆에 있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호영은 현재 순천향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심신이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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