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최고 품질 프로그램 1위는 무엇일까.
KBS는 5월22일 상반기 TV 프로그램에 관한 품질 조사를 한 결과 KBS1 '생로병사의 비밀'과 KBS2 '인간의 조건', MBC '무한도전'과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채널별 프로그램 품질평가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채널별 품질평가 지수는 KBS 1TV가 76.8점으로 2012년 하반기보다 0.1점 상승해 1위를 지켰다. KBS 2TV는 72.1점을 받아 역시 2012년 하반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SBS는 69.3점, MBC는 69.0점을 각각 받았다.
품질평가지수 상위 30위 프로그램에서도 KBS 프로그램이 27개(1TV 25개, 2TV 2개)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MBC는 2개, SBS는 1개에 불과했다.
지상파 3사 메인뉴스에 대한 품질 평가 역시 KBS 1TV '뉴스9'이 78.5점을 받아 71.7점을 받은 SBS '8뉴스'와 68.8점의 MBC '뉴스데스크'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KBS와 엔아이리서치가 지난 3월31일부터 4월6일까지 1주일간 지상파 3사의 4개 채널이 방송한 프로그램 391개를 대상으로 했다.
설문은 4월1일부터 7일까지 KBS 국민패널인 전국 20대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웹메일을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참여자는 1만5592명이었고, 표본오차는 요일별 95% 신뢰 수준에서 ±1.00%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KBS '인간의 조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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