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 기자]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아이템은 누구나 옷장 속 하나쯤은 소장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올 시즌 스트라이프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티셔츠나 원피스에 주로 활용되던 스트라이프가 백과 슈즈에도 활용됐기 때문.
두 가지 컬러 매치가 반복되는 스트라이프 아이템은 깔끔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으로 활동량이 많은 여름에 더욱 잘 어울린다.
올 여름 시원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블루 스트라이프 슈즈
발끝의 시원함을 책임질 스트라이프 슈즈는 편안한 플랫부터 안정감 있는 웨지힐, 페미닌한 하이힐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리넨, 데님, 캔버스 등 섬유 소재가 활용된 제품은 시원하고 착용감도 가볍기 때문에 여름 슈즈로 제격.
바다를 떠오르게 만드는 청량한 블루 컬러 스트라이프 슈즈가 가장 무난하면서도 코디하기 쉬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메탈 장식이나 마린풍의 수를 놓아 디테일을 살린 제품도 출시되고 있으니 눈여겨 볼 것.
슈즈 자체에 패턴이 있기 때문에 화려한 디자인의 옷보다는 화이트 컬러 쇼츠나 미니 스커트 등 깔끔한 디자인의 옷과 스타일링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아트적 감각을 더한 패션 포인트 스트라이프 백
스트라이프는 이번 시즌 백에도 응용되어 다채로운 스타일을 보여준다. 굵직한 스트라이프로 볼륨감을 느끼게 하거나 채도와 명도가 높은 컬러 배색으로 스포티한 감각과 아트적인 느낌이 강조되었다.
올 여름 스트라이프 백은 시즌 트렌드의 주역 중 하나인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아 조형적이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스트라이프의 반듯한 배색이 강조되도록 실루엣이 흐트러지지 않는 스퀘어 클러치나 견고한 토드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역동적인 컬러가 강조되면서도 딱 떨어지는 라인이 명확한 느낌을 주는 스트라이프 백은 옷 차림이 간결해지는 여름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찰스앤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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