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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온라인투표로 한국여자오픈 조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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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개막을 앞두고 기아자동차가 골프팬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사전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아차는 국내 최초로 제27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조 편성을 결정하는 ‘드림 매치)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오는 23일부터 6월7일까지 한국여자오픈 홈페이지(http://golf.kia.com)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가 작년 KLPGA 소속 상금랭킹 30위 이내 선수들로 편성한 10개 조 중 골프팬들이 직접 좋아하는 선수들로 구성한 3개 조에 투표하는 것으로,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3개 조는 실제 1~2라운드에서 그 구성에 따라 경기를 펼친다.

 회사측은 "주최측의 고유 권한인 경기 조 편성을 국내 최초로 골프팬들이 투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이벤트 참여자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한국여자오픈 갤러리 초대권 4매를 증정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 밖에도 골프존과 제휴를 맺고 오는 3~15일 전국 스크린골프장에서 한국여자오픈 미션 수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정 지역에 공을 안착시키는 것으로, 골프존 시스템을 설치한 전국의 스크린골프장에서 ‘해비치’ 코스를 택하면 도전할 수 있다. 스페셜 미션과 일반 미션 2가지가 있으며, 기아차는 추첨을 통해 스페셜 미션을 한 3명에게 한국여자오픈 VIP 입장권과 골프장 내 주차권을,  일반 미션을 한 1,000명에게는 한국여자오픈 갤러리 초대권을 증정한다. 또 골프존이 주관하는 시뮬레이션 여자 프로골프투어인 ‘WG투어’ 서머시즌 1차전 우승자에게 한국여자오픈 선수 출전권을 제공한다. 

 한편, 오는 6월20일부터 23일까지 잭니클라우스GC(인천 송도)에서 개최하는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은 국내 최고 권위의 내셔널타이틀 대회로, 총 6억 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다.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K9을 준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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