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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손예진, 스캔들 없이 철저한 자기관리? "공개연애는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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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손예진이 공개연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5월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는 KBS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찬홍 PD를 비롯해 배우 김남길, 손예진, 이정길, 하석진, 이하늬, 남보라, 이수혁이 참석했다.

최근 배우들의 공개연애가 잦아지고 있는데 손예진은 데뷔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스캔들이 한 번도 안 날 정도로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이에 대한 질문에 손예진은 "아직까지 내가 촌스럽고 고지식한 것 같다"며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굉장히 어색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얼마 전에 방송에서 하지원 언니가 '어떤 작품에 몰입했다가 끝나면 나도 없어진 거 같다'고 한 걸 봤다.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예능 프로그램일 수도 있고 인터뷰일 수도 있는데 보여지는 것에 자신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숨게 되는 부분이 자기 관리로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개연애에 대해서도 "공개연애는 힘들 것 같다"면서 "특히나 상대가 연예인이라면 많은 분들이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것도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상어'는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을 겨누는 남자와 첫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의 지독한 사랑과 운명을 그린 드라마로 5월27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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