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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부모님 문자, 사무적인 아버지 말투에 "스팸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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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기자] 노홍철 부모님 문자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5월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MC 노홍철은 부모님에게 받은 문자 내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노홍철은 "처음 보는 사람과는 웃고 떠들기는 잘하는데 부모님 앞에서는 입을 닫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최근에 아버지 문자를 한 통 받았는데 스팸 문자인 줄 알았다"면서 "제목은 '사인 요청'이었고 내용은 '아빠 고향 친구의 여직원 3명. 추신 전달은 아빠가 할 것임'이라는 문자였다"고 아버지에게 받은 문제 내용을 밝혔다.

아버지의 사무적인 문자에 노홍철은 "'내가 못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모님에게 무뚝뚝한 행동을 보여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노홍철 부모님 문자에 네티즌들은 "노홍철 부모님 문자 정말 사무적이네" "노홍철 집에 가면 조용하구나~" "노홍철 부모님 문자, 앞으로 살갑게 대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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