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신예 전소민이 극중 세 오빠의 느낌에 대해 털어놨다.
5월16일 서울 여의도CGV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정호 PD를 비롯한 배우 전소민, 오창석, 임예진, 박영규, 김보연, 손창민, 박해미, 오대규, 김혜은, 정주연, 김정도, 신주아 등이 참석했다.
'오로라 공주'에서 전소민은 부잣집에 띠동갑 넘는 오빠들이 셋이나 있는 금지옥엽 고명딸 오로라 역을 맡았다. 그는 겉으로 보기엔 된장녀처럼 자랐을 것 같지만 집안의 누구보다 이성적인 인물이다.
이에 전소민은 "세 오빠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오빠가 누구냐?"는 짓궂은 질문은 받았고 "대답하면 6개월간 촬영하기 힘들 것 같다"며 선배 배우이자 극중 오빠로 출연하는 박영규와 손창민, 오대규의 눈치를 봤다.
이후 전소민은 "세 분 다 좋은데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은 오대규 선배님이다"라는 재치를 발휘했고 "손창민 선배님은 아빠 같은 느낌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곧 그는 "손창민 선배님은 오빠 같고, 박영규 선배님은 아빠 같다. 정말 선배님 같은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정정한 뒤 "선배님,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여 막내다운 풋풋함을 보였다.
한편 MBC '오자룡이 간다' 후속으로 방송될 '오로라 공주'는 대기업 오너 일가의 고명딸 오로라가 누나 셋과 함께 사는 완벽하지만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당돌하고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5월20일 첫 방송된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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