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 천일오토모빌이 닛산·인피니티 판매권을 완전히 반납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천일오토모빌이 지난 2월 분당 인피니티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영업을 중단한 데 이어 닛산 딜러권도 반납한다. 이에 따라 분당과 수원 닛산 전시장은 5월말까지만 천일오토모빌이 운영한다. 닛산은 내부적으로 새로운 후임 판매사의 윤곽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판매사는 우선 닛산 전시장을 연 후 인피니티 전시장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천일오토모빌과 딜러 계약이 5월31일자로 종료되며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며 "올해 닛산 주크와 패스파인더, 인피니티 Q50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는 만큼 분위기 쇄신을 위해 신규 딜러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일오토모빌은 지난 2008년 설립돼 재규어·랜드로버 판매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1년 6월에는 SK가 운영하던 닛산과 인피니티 분당 전시장을 인수, 사업을 다각화했으나 2년만에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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