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정석원 공연장 프러포즈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5월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프로그램 제작진이 단독으로 입수한 배우 정석원의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11일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던 예비신부 백지영은 예상치 못한 정석원의 영상 편지를 받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정석원은 “항상 고백다운 고백을 하지 못해 미안해. 마음은 제대로 해주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라는 말로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영 씨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고 팬들에게 당부하며 백지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석원은 마지막으로 “우유 빛깔 백지영, 파이팅”이라는 응원구호를 외쳐 예비신부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영상이 끝난 뒤 관객석 뒤로 정석원이 등장했고, 무대 위에 오른 그는 무릎을 꿇고 백지영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네며 “나랑 결혼해주세요”라고 청혼했다. 로맨틱한 프러포즈에 결국 백지영은 눈물을 보였고, 이후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행복한 앞날을 약속했다.
정석원 공연장 프러포즈에 네티즌들은 “나도 눈물 날듯”, “정석원 공연장 프러포즈, 나는 백지영이 정말 부러울 뿐이고…”, “정석원 공연장 프러포즈, 진짜 로맨틱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 커플은 2년여의 교제 끝에 6월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W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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