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슨 튜닝 적용···국내 2대 한정 판매
스마트코리아가 칼슨코리아와 함께 스마트 레이스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레이스 에디션은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레이드 에디션과 동일하게 제작됐다. 벤츠 전문 튜닝 브랜드 칼슨의 스포츠 보디킷과 배기 시스템, 가죽버킷 시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며, 칼슨 17인치 알루미늄 휠과 스포츠 서스펜션을 더해 높이는 앞뒤 각각 15㎜, 30㎜ 낮아졌다.
동력 성능은 스포츠 에어필터와 칼슨 ECU키트를 통해 최고 츨력 28마력, 최대 토크 3.5㎏·m 향상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 시간은 9.9초, 최고 시속은 155㎞다.
편의품목은 내비게이션. 패들시프트, 크루즈 컨트롤 등 5가지 선택품목으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가 기본 장착됐다. 새 차의 가격은 카브리오 4,590만원, 쿠페 4,290만원이다. 차종 별 각 1대씩만 한정 판매한다.
이 회사 김형준 대표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디자인과 경주차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디션을 출시해 스마트의 새로운 매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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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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