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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반전, 초식남 계경우 조권이 귀신 잡는 해병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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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반전, 초식남 계경우 조권이 귀신 잡는 해병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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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직장의 신 반전이 화제다.

최근 조권은 해병대 정복을 입고 찍은 증명사진을 공개했다. 날카로운 눈빛에서 '포스'가 느껴지는 한 장의 사진. 갑작스런 군 입대 소식에 2AM 팬들의 가슴이 무너져 내릴 만한 상황이나 그의 가슴엔 다행히도 '계경우'란 글씨가 선명히 새겨져있다.

KBS 2TV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의 정규직 신입사원 계경우가 난데없이 해병대 정복을 입고 등장했다. 계경우라는 한글 이름과 KYE라는 영문 성이 정확하게 박음질된 해병대 명찰이 눈에 띈다.

계경우는 해병대 이미지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인물. 위로 누나만 다섯인 그는 정주리(정유미)에게 좋아하는 마음도 숨기고 말도 잘 못 붙이는 소심하면서 여성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다.

"베지터리언이라서"라며 오로지 야채만 집어 먹고, 표정과 몸동작, 손짓까지 '여성미'가 철철 흐르는 계경우가 해병대에 입대해 적응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하지만 사진 속 계경우는 나름 귀신 잡는 해병대 포스를 뿜어대는 중이다. 날카로우면서도 강렬한 눈빛, 지금껏 봐온 계경우의 모습과는 상반된 느낌을 전해준다.

직장의 신 반전에 네티즌들은 "직장의 신 반전, 신기하다", "직장의 신 반전, 오늘도 본방사수", "조권 카리스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예상치도 못했던 신입사원 계경우의 대반전, 해병대 계병장의 반전 사연은 5월6일 밤 10시 KBS 2TV '직장의 신' 11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KBS미디어/MI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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