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봄이 오는가 싶더니 벌써 한낮에는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달라진 날씨에 맞춰 패션피플은 이미 여름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먼저 준비해야할 것은 슈즈. 추운 날씨에 답답했던 워커, 부츠에서 벗어나 발을 드러내고 시원함을 더해주는 샌들로 바꿔 신을 때가 된 것이다.
트렌드, 시즌을 앞서나가는 스타들은 벌써 화사한 슈즈로 갈아 신고 상큼 발랄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금, 어떤 슈즈를 선택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스타들의 슈즈를 엿보자. 봄부터 여름까지 신을 수 있는 스마트하고 스타일리시한 슈즈를 모아봤다.
# 화려한 패턴이 강세
S/S 시즌이면 어김없이 트렌드로 떠오르는 화려한 패턴이 슈즈에도 녹아내렸다. 플라워 프린트부터 도트, 스트라이프, 기하학적인 패턴까지 다양한 슈즈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스타들이 선택한 슈즈도 과감하고 강렬한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이다. 구하라는 블랙 미니 원피스에 광택감이 도는 파이톤 슈즈를 매치,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번 시즌 파이톤이나 크로커다일 등 다양한 애니멀 프린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엄정화는 플라워 패턴 슈즈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화려한 프린트 원피스, 아우터에 슈즈역시 프린트를 더해 과감한 스타일링을 연출, 남다른 패션센스를 드러냈다.
#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
레드, 핑크, 오렌지, 블루 등 강렬한 비비드 컬러 슈즈가 이번 시즌 패션피플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비비드 컬러 슈즈는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심플한 원피스에 컬러 하이힐 하나면 페미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각종 공식석상에서 스타들이 비비드 컬러 슈즈를 착용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슈즈 하나로 시선을 끌 수 있기 때문에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컬러 슈즈를 스타일링하게 부담스럽다면 스타들의 룩을 엿보자. 이혜영은 화이트 프린트 원피스에 오렌지 컬러 하이힐을 매치, 러블리한 패션을 완성했다. 시트릿의 선화는 핫핑크 토오픈 슈즈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강조했다.
# 섹시한 블랙슈즈
여자들에게 블랙 슈즈는 블랙 원피스처럼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 스테디 아이템이다. 블랙 슈즈 하나로 페미닌하면서 시크하고 또한 매니시한 분위기를 모두 낼 수 있기 때문.
F/W에는 베이직한 블랙 펌프스나 부티 등을 주로 신었다면 S/S에는 글리에이터슈즈나 스트랩 샌들을 선택하자. 답답해보이지 않으면서 여성스럽고 섹시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특히 스트랩이 얇을수록 매혹적인 분위기를 어필할 수 있다.
성유리는 청순한 느낌의 화이트 원피스에 블랙 스트랩 슈즈를 매치, 블랙앤화이트룩을 선보였다. 반면 김나영은 샤이니한 블랙 원피스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스트랩 슈즈를 착용, 섹시함을 더했다. 공효진은 블랙 글리에이터 슈즈에 가죽 팬츠를 더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오가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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