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여성들 사이에는 시스루뱅 헤어가 남성들 사이에는 투블럭 리젠트컷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신 유행하는 헤어스타일링을 시도해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신 헤어스타일에 만족하는 사례보다 의외로 다양한 답변이 들려왔다.
“헤어샵에 가서 시스루뱅을 해달라고 했어요. 디자이너 선생님의 자신감 없는 대답을 들은 뒤로 유행보다는 저만의 스타일을 찾으려고 해요” 김민정 (27세, 직장인)
“평소 유아인의 헤어스타일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시도해보고 나서야 제게 어울리지 않는 다는 걸 알게 됐죠. 그 뒤로부터는 무턱대고 연예인 스타일을 흉내내지 않아요. 제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는 편을 택하죠” 최지훈 (21세, 학생)
>>女子 V라인 vs 둥근 얼굴형
C컬 단발과 미디길이의 헤어스타일은 둥근 얼굴형보다 V라인 얼굴형에 더욱 잘 어울린다. 특히 헤어스타일이 짧을수록 얼굴형이 더욱 돋보이므로 갸름하고 날렵한 얼굴형일수록 숏 보브컷이나 톡톡 튀는 단발 헤어스타일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얼굴이 둥근형에 속하는 스타들은 주로 2:8 가르마를 통해 날렵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하므로 참고하자. 황정음은 연예계 대표 V라인으로 숏컷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도도하게 혹은 깜찍한 분위기로 소화하는 스타다.
비교적 둥근 얼굴형에 속하는 윤은혜와 유이는 2:8 가르마를 통해 광대를 가리고 단점을 보완해 갸름하고 세련된 헤어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로맨틱하거나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굵은 컬 웨이브를 주면 된다. 웨이브 헤어는 얼굴형에 크게 상관없이 소화할 수 있으므로 추천한다.
>>男子 각진 얼굴형 vs 둥근 얼굴형
얼굴형이 긴 편이라면 앞머리가 있는 댄디펌을 시도하자.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로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헤어스타일이다. 유아인의 투블럭 리젠트컷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헤어스타일로 비교적 작은 얼굴형을 가진 이들에게 어울린다.
정겨운처럼 이목구비가 굵고 남성다운 얼굴형을 지녔다면 앞머리가 없이 깔끔하게 이마를 훤히 드러내는 것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하나의 팁이다. 또한 면접이나 미팅 등 중요한 약속에 신뢰감을 주는 헤어스타일로도 꼽힌다.
둥근 얼굴형도 앞머리를 깔끔하게 올린 리젠트컷이 어울린다. 남자 스타들의 헤어스타일링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자신의 얼굴형과 이미지를 파악하고 그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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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스타일링 브랜드 레이블엠에서 출시한 ‘씨 솔트 스프레이’는 내추럴 에센셜 오일 성분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헝클어진 헤어스타일 연출에 지격이다. 또한 해초 추출물을 통해 매트한 텍스처를 살릴 수 있다.
화보 촬영용 베스트 아이템으로 런던 패션위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레이블엠 ‘볼륨 무스’는 가는 모발 또는 중간타입의 모발에 적합하다.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줘 손상된 모발 빛 모발 컬러의 퇴색을 방지해주는 아이템이다.
젖은 모발에 사용하고 뿌리부터 시작해 중간부분까지 빗으로 빗어준 후 드라이로 스타일링 해주면 된다. 모발 끝까지 볼륨을 부여하며 모발 가장자리 텍스처까지도 뚜렷하게 살려준다.
(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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