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배우 박솔미가 4월2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한재석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2010년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출연한 후 연인이 된 이들은 3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면서 정식 부부가 됐다.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감사하고 행복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예쁘게 살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가장 눈부셨던 사람은 바로 결혼식의 주인공 박솔미였다. 어깨라인을 드러낸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우아하면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택, 특별함을 더했다. 그 누구보다 아름다웠던 4월의 신부 박솔미의 평소 리얼웨이룩은 어떨까. 그녀의 스타일리시한 일상복 패션을 모아봤다.
■ 페미닌한 원피스룩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날씬한 몸매로도 유명한 박솔미는 공식석상에서 주로 페미닌한 원피스룩을 선보인다.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미니 원피스로 그녀만의 매력을 강조하는 것. 특히 미니멀한 디자인에 독특한 소재, 프린트로 포인트를 주거나 쉬폰과 같이 속이 비치는 소재를 덧대 은근히 섹시한 시스루룩을 연출한다.
‘친애하는 당신에게’ 드라마 제작박표회에 참석한 박솔미는 파이톤 무늬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어필했다. 특히 깊게 파인 네트라인으로 섹시함을 더했다. 또 다른 행사에서는 그레이 컬러 미니원피스에 쇄골부분이 시스루로 된 디자인을 선택, 세련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 감각적인 내추럴룩
진정한 패션피플은 베이직한 아이템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것이다. 박솔미는 디테일이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기본적인 스타일을 선택해 패션 센스를 더한다.
영화 VIP시사회와 같이 편안한 차림이 필요한 행사장에서는 꾸밈없이 내추럴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야상점퍼나 루즈한 핏의 재킷에 심플한 디자인의 이너웨어를 매치하는 식이다. 짙은 브라운 컬러의 재킷에 블랙 티셔츠와 숏팬츠를 매치, 자연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내추럴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가장 좋은 아이템은 야상점퍼다. 캐주얼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여성스러운 느낌도 어필할 수 있다. 또한 박시한 오버사이즈핏의 아우터 역시 꾸미지 않은 듯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상큼 발랄 비비드룩
이번 시즌 트렌드이기도 한 비비드룩은 박솔미 역시 즐겨 입는 스타일 중 하나다. 옐로우, 핑크 등 화사한 컬러는 스타일도 업그레이드시켜준다.
컬러 아이템을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하려면 컬러 조합에 신경쓰면 된다. 비비드 컬러는 화이트, 블랙, 그레이와 같이 믹스하면 촌스럽지 않으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 특히 화이트와 컬러 아이템을 매치하면 시원해보이면서 청량감을 더해준다.
박솔미는 상큼한 옐로우 컬러 슬리브리스에 화이트 숏팬츠를 매치, 심플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화이트 슈즈와 시계로 통일감을 줬으며 브라운 컬러 백으로 내추럴함을 더했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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