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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화이트’를 입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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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나 기자] 청순하면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주는 화이트 컬러는 그만큼 매력적이다. 특히 맑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컬러는 S/S시즌에 더욱 스타일리시해보인다.

화이트 컬러는 패션피플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베이직한 아이템이지만 그만큼 감각적으로 연출하기 어렵다. 자칫 특징 없이 밋밋한 스타일로 보여 질 수 있기 때문. 모든 컬러와 잘 어울리지만 또 어떤 아이템과 연출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 것도 화이트만의 매력이다.

순백의 올화이트룩은 페미닌한 스타일은 물론 시크한 분위기를 낼 수 있고 또한 멋스러운 매니시룩도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의 다양한 매력에 빠져보자.

■ 올화이트룩으로 페미닌하게


여성스럽고 우아한 이미지의 화이트 컬러는 페미닌룩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특히 올화이트룩은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

KBS 드라마 ‘천명’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송지효와 윤진이는 모두 눈부신 화이트룩을 연출, 눈길을 끌었다. 송지효는 어깨와 허리 부분이 은근히 드러나는 시스루 원피스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선보였다.

윤진이는 화이트룩을 좀 더 발랄하게 연출했다. 허리가 드러나는 짧은 크롭트톱에 화이트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 상큼한 그녀만의 이미지를 강조한 것. 여기에 오렌지 컬러 슈즈와 볼드한 액세서리로 트렌디한 감각을 뽐냈다.

■ 화이트 매니시룩


화이트가 여성스럽기도 하지만 세련되면서 중성적인 느낌을 연출하기에도 좋다. 특히 스타일리시하면서 멋스러운 매니시룩에 잘 어울린다.

매니시룩의 필수 아이템인 화이트 셔츠는 깔끔하면서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박시한 화이트셔츠에 베스트, 팬츠를 매치하면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도 매력적인 매니시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바다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와이드팬츠를 매치하고 서스팬더를 더해 완벽한 매니시룩을 완성했다. 셔츠의 단추를 푸르고 소매를 걷어 내추럴한 멋을 더했다. 또한 배우 정애연은 화이트 셔츠에 베스트, 배기팬츠를 매치,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 화이트로 펑키하게


다양한 매력이 있는 화이트 컬러가 연출할 수 있는 또 다른 스타일은 펑키하고 빈티지한 룩이다.
화이트 컬러 자체로는 이런 느낌을 내는 것이 어렵지만 다양한 디테일을 더하면 매력적인 펑키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멋스러운 타이포그래피나 프린트를 가미하면 스타일리시하다. 타이포그래피가 어지럽게 디자인된 화이트 셔츠는 블랙 아이템과 더하면 개성있는 블랙앤화이트룩이 완성된다.

미쓰에이의 페이는 블랙 롱재킷과 블랙 쇼프에 화이트 레이스 탑을 매치, 고스룩을 선보였다. 레이스 아이템이지만 볼드한 주얼리와 스모키 메이크업이 더해져 섹시하면서 시크한 펑키룩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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