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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채정안-신세경, 사랑을 쟁취할 땐 레드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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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MBC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중인 두 여배우의 패션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에는 남자 주인공에게 수동적으로 이끌려 사랑을 이루려 했다면 요즘 여주인공들은 남성보다 큰 야망을 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쟁취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런 여성들이 돋보이기 위해 선택한 다양한 스타일 중 섹시하면서도 매력적인 분위기의 레드 컬러가 뜨고 있다.

MBC 수목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 등장하는 백성주 역의 채정안과 서미도 역의 신세경이 강렬한 레드 컬러로 섹시미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4월3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 1회에서 채정안은 남자 주인공을 사랑하는 보스의 애인 역할로 도도하지만 불같은 성격을 의상으로 표현했다. 그는 레드 컬러의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원피스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2회에는 신세경이 신데렐라를 꿈꾸며 파티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세경은 자존심이 강하고 화려한 삶을 꿈꾸는 캐릭터를 맡은 만큼 레드 컬러의 심플한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착용해 섹시함을 발산했다.

극 중 채정안과 신세경이 착용한 의상은 CH 캐롤리나 헤레라 의상으로 알려졌다. 강렬한 레드 컬러와 소재에 따라 유니크한 디테일이 시선을 끌어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묘사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한태상역의 송승헌과 이재희 역의 연우진이 신세경을 향한 사랑을 내비치며 본격적으로 러브 라인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출처: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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