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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20kg 감량, 서울대에서 유명했을 것 같다? "92kg의 거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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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장기하 20kg 감량 소식이 화제다.

4월10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가 출연해 대학시절 거구였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기하는 "초중고 때는 연애를 해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별로 없었다"며 "나는 저 사람이 좋은데 상대는 나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는 느낌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백지연은 장기하에게 "대학시절은? 서울대에서 굉장히 유명했을 것 같다"라고 물었고 장기하는 "전혀 아니다. 대학교 때는 지금보다 20kg 더 나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키는 183cm정도 된다. 지금은 그에 비례해 평균 체중 정도 된다. 지금 70kg 정도인데 92kg였을 때 입대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기하 20kg 감량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기하 20kg 감량 독하다", "역시 사람은 살을 빼야해", "장기하 20kg 감량한 거였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장기하는 자신의 음악 창작의 원천이 낮술이라며 낮술 예찬론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출처: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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