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나인'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4월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9회가 반전 전개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죽은 줄만 알았던 주인공 이진욱(박선우 역)이 멀쩡히 살아나 12시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는 장면이 방송된 것.
방송이 끝난 직후 온라인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나인'이 상위권에 급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네티즌 평점(네이버 기준) 역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된 이진욱을 살리기 위해 친구 이승준(한영훈 역)이 향을 찾지만 모두 과거에 버리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친구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이승준은 수술을 강행하지만, 결국 이진욱은 죽음을 맞이했다.
그 순간 20년 전의 어린 이진욱이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20년 후에 뇌종양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과거의 변화 덕분에 다시 살아났다.
한편 '나인' 10회에서는 이진욱과 조윤희가 각각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장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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