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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사고, 반복되는 엔딩에 감동도 ‘뚝’ 시청률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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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사고, 반복되는 엔딩에 감동도 ‘뚝’ 시청률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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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힐링캠프 방송사고가 시청자들의 감동을 다소 반감시켰다.

4월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흥행감독 강우석이 출연해 영화감독이 되기까지와 영화에 대한 열정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 말미에 제작진은 강우석 감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슬레이트를 선물했다. 그는 슬레이트를 친 뒤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이와 함께 ‘그를 만나니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자막이 등장해 방송의 끝을 짐작케 했다.

이후 다음 주 게스트에 대한 예고편을 기대했지만 화면에는 다시 강우석 감독의 모습이 등장했다. 몇 분 전에 선보였던 장면의 반복은 여운을 잔뜩 안고 있던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힐링캠프 방송사고에 네티즌들은 “방송 보다 깜짝 놀랐네”, “힐링캠프 방송사고, 진짜 엔딩이 반복되니까 감동이 확 줄더라”, “힐링캠프 방송사고, 제작진도 당황했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는 1일 방송된 설경구 편(7.3%, AGB닐슨, 전국기준)보다 1.8p 감소한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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