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이진욱이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 (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에서 시간 여행자의 고뇌 어린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진욱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그는 4월2일 방송된 8회 마지막 장면에서 조윤희(주민영)를 바라보는 슬프면서도 애절한 눈빛 연기로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나인' 팬들은 이진욱의 연기에 감동하여 그에게 의미 있는 별명을 지어줬다. 이들은 이진욱이 향을 피워 연기와 함께 과거로 떠난다는 점에 착안해 '연기남'이라는 별명을 선물했다.
이와 관련해 이진욱은 "시청자들이 직접 지어주신 별명이라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 여러분이 재미있고, 좋게 봐주셨다는 점에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연기남이라는 별명에 맞게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나인' 남은 이야기도 기대를 하고 지켜봐 달라"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9회에서는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된 이진욱이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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