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송승헌 채정안 인연 공개’
배우 송승헌과 채정안이 MBC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다시 만났다.
3월2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시티 주니퍼룸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상호 PD와 배우 송승헌, 신세경, 채정안, 연우진, 김성오, 조재룡이 참석했다.
송승헌은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보스에게 배신당해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고 그를 제거한 뒤 보스 자리에 오르는 한태상 역을 맡았으며, 채정안은 태상을 죽이려 했던 전 보스의 여인 백성주 역을 맡았다.
이날 송승헌은 상대 여배우 신세경, 채정안과의 호흡에 대해 묻자 “신세경 씨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고, 채정안 씨는 ‘남자 셋 여자 셋’을 통해 함께 데뷔했다. 첫 상대역이었던 채정안 씨와 이렇게 10여 년이 흘러 정통 멜로 드라마에서 다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1999년 방송된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첫 만남을 가졌던 두 사람. 이와 관련해 채정안은 “완전 신인 때라 송승헌 씨를 봤던 기억이 난다. 잘생긴 남자가 나처럼 ‘여기가 어디지?’ 하는 어색한 얼굴로 있더라. 대스타가 된 송승헌을 오랜만에 다시 만나 설레고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다른 인연의 두 사람이 출연하는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로, 4월3일 밤 9시55분 ‘7급 공무원’ 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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