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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우승상금 언급, 아직도 통장에 그대로? “부모님 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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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서인국 우승상금 언급에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3월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상남자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경호, 박완규, 서인국, 방송인 홍석천, 배우 김광규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서인국은 Mnet ‘슈퍼스타K’ 당시 받았던 우승상금에 대해 언급해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인국은 “1등 할 줄 알았느냐”는 질문에 “몰랐다. 당시 참가자들 사이에서 이미 1등이 정해져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톱 10에만 들면 기획사에서 주목을 받으니까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목표가 1등이 아닌 TOP 10 안에 드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서인국은 ‘슈퍼스타K’ 우승상금이 아직도 통장에 있다고 밝힌 뒤 “이자를 늘리려는 게 아니라 부모님께 드렸는데 그 돈을 건드리지 않으시더라”라며 관련 일화를 하나 전했다. 그는 “하루는 아버지가 1천만 원을 쓸 일이 생겼는데 나에게 그 돈을 써도 되느냐고 묻더라. 나중에 그 돈을 쓰시고 다시 채워놓으셨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서인국 우승상금 언급에 네티즌들은 “부모님 마음이 다 그런 듯”, “서인국 우승상금, 아직도 안 썼다는 게 신기하다”, “서인국 우승상금 언급한 거 들어보니 완전 효자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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