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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건강해지는 네일 케어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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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지 기자] 갈라지고 부러진 손톱에는 휴식이 필요하다. 매끈하게 빛나는 손톱을 만들어 주는 뷰티 팁을 소개한다.

셀프 네일 아트를 즐기는 여성들이 증가하며 잦은 컬러링과 아세톤 사용으로 손톱 건조증과 변색을 호소하는 등 손톱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건강한 손톱은 투명하고 옅은 붉은 색의 타원형 곡선을 띠며 손톱 눈이라 불리는 부분과 붉은 부분이 분명하게 구분이 된다. 줄 무늬 없이 매끈한 것이 건강하다는 증거. 손톱은 하루 0.1mm씩 자라며 완전히 자라는 데에는 약 5~6개월이 걸린다. 뿌리부터 끝까지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수시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된다. 피부 각질층과 유사한 성분으로 유분과 수분이 오가는 통로에 유수분 밸런스가 맞아야 건강하게 자란다.

네일 리무버와 아세톤, 컬러링 등은 손톱이 건조해지는 주 원인이며 부서지거나 찢어지는 증상을 유발한다. 손톱은 손상 유형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 화려한 컬러링을 하고 싶지만 손톱 손상이 심할 때는 스티커 타입 네일을, 찢어지거나 깨진 손톱에는 강화제와 영양제를 사용한다.

스티커 네일은 손톱을 건조하게 만드는 주 원인인 아세톤을 사용하지 않아 손상된 손톱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에는 인체에 무해한 요소를 최소화해 타 네일 기법보다 건강하게 네일 아트를 즐길 수 있다.

부서진 손톱에는 영양 공급이 우선이다. 네일 오일을 지속적으로 발라 유분을 보충하고 새롭게 생성되는 수분의 손실을 막는다.

셀프 네일 수요가 증가하며 손톱 전용 오일과 영양제 등 네일 케어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네일 전용 큐티클 오일은 일반 오일과 입자의 크기가 다르다.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용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네일 전용 앰플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네일 아트를 시작하기 전 영양제를 발라 손 끝을 촉촉하게 만든다. 거칠어진 큐티클에는 오일과 영양제를 함께 사용해 주변을 정리한다. 전용 스포이드를 사용해 손톱 눈 안쪽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손톱이 잘 찢어질 경우 네일 강화제를 사용한다. 강화제에는 케라틴의 결합을 강화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어 손톱이 단단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손톱이 부러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한다.

네일 케어 추천 제품 BEST 5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 크림
시어버터의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의 건강을 촉진시키고 손을 부드럽게 가꿔준다. 자스민과 일랑일랑의 산뜻한 향이 특징이다.

더 바디샵 큐티클 오일
스윗 아몬드 오일과 판테놀 성분을 함유한 펜 타입 오일이다. 부러지고 약한 손톱을 연화시키고 약한 손톱에 영양을 공급한다.

OPI 오리지날 네일 엔비
생기와 탄력을 잃은 손톱에 영양을 공급한다. 케라틴 성분으로 손톱에 탄력을 줄 수 있다.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센시티브 네일 엔비는 민감하고 약해진 손톱에 사용한다.

이니스프리 에코 손톱 기르기+ 에코 네일 에센셜 오일
풍부한 영양소를 담고 있어 손톱을 건강하게 기를 수 있다. 일주일간 덧바른 후 적당한 길이로 자라면 리무버로 지워낸다. 오일로 큐티클을 정리하고 손톱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준다.

제시카 블링 스티커 네일
요즘 인기 아이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 타입 네일이다. 손톱을 건조하게 만드는 아세톤과 네일 폴리시를 사용하지 않아 건강하게 네일 아트를 즐길 수 있다. 손톱 색을 자주 바꾸거나 화려한 무늬를 즐기고 싶을 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한 원단과 접착제를 사용해 SGS, MSDS 공인 인증을 받았다. 기존 PVC 재질에서 우레탄 재질로 질을 향상했으며 손에 감기는 접착력으로 손에 이질감을 주지 않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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