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SBS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에서 박용우표 감성연기가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부드러운 눈빛과 슬픔을 머금은 듯 한 엷은 미소에 그만의 감성연기가 더해져 연기 저력을 한껏 뽐냈다.
박용우는 곡절 많은 한 여자의 삶에 사랑과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착한 남자 이우재 역을 맡았다. 최근 종영을 앞두고 출생의 비밀을 알게 돼 혼란스러워 하고 있지만 박용우 특유의 맑은 이미지와 감성연기로 존재감과 드라마의 흡입력을 높였다.
이번 연기를 통해 그만의 은은한 매력은 박용우란 연기자를 또 달라 보이게 했다는 평과 함께 그의 부드러운 미소와 멋스러운 분위기에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팬 카페와 블로그에 "어쩌면 그렇게 미소가 편안하고 따뜻하나" "고뇌에 찬 눈빛 연기가 아찔하다" "슈트가 그렇게 잘 어울리는 남자는 처음이다" 등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내사랑 나비부인’에서 존재감을 뽐낸 박용우의 매혹적인 연기가 이후 어떤 새로운 작품을 통해 연기 폭을 넓혀갈지 주목된다. (사진제공: 벨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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