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배우 이연희가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4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공식 홈페이지에는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대본리딩 현장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드라마 연출자, 작가를 비롯해 이승기, 수지, 최진혁, 이유비, 이성재, 정혜영, 이연희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첫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신우철 감독이 배역 및 이름을 소개하면 한 명씩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고 다른 출연진들은 박수를 친다.
그런데 영상 속 이연희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대부분 박수로 호응하는데 이연희는 인사 내내 혼자만 박수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었던 것.
이에 네티즌들은 "무슨 이유 때문에 첫 인사 자리에서 저러는지 모르겠다", "이연희 태도 심하다. 혼자 계속 눈에 띈다", "어떻게 대선배인 이성재와 감독이 인사를 해도 가만히 있을 수 있나" 등의 의견을 보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MBC는 "당시 현장 분위기에서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논란이 확산돼 안타깝다. 당시 이연희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라며 "리딩 전 이연희씨가 선후배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얘기를 나눴다. 이연희의 1회 대본 분량이 많아 이연희가 이어질 대본 리딩에 집중하느라 계속 대본을 살핀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4월1일 '마의' 후속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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