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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선물 지침서, 캔디를 삼킨 ‘주얼리’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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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여자친구, 부인, 어머니 등 세상 모든 여자들을 위한 단 하루,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화이트데이의 상징적 선물이라 함은 사탕을 떠올리는 것이 마땅하겠으나 단순히 이 날을 ‘사탕 주는 날’로 인식하고 있다면 센스 없는 남자로 치부되고 말 일. 최근 선물 구입 트렌드는 실속을 중시하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패션아이템 주얼리가 인기를 얻는 추세다.

삼키면 사르르 녹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무형의 존재를 줄 바에 항상 지닐 수 있고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것을 선물하는 것이 전하는 이의 입장에서도 훨씬 의미 있지 않을까. 유통업계의 지나친 상술로 뭇매를 맞는 기념일이라는 말이 난무하지만 365일 중 단 하루의 여유로 각박한 일상 속마음을 전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다.

개성강한 여자친구, 달달한 패션 주얼리


사탕을 엮어 낸 듯 보기만 해도 달달한 네크리스와 링은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지닌 여자친구에게 실용성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듯하다.

패션이 점점 과감해지고 화려하게 변주하면서 주얼리 트렌드 또한 이에 상응하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화이트데이라는 특별함을 기념하는 만큼 주얼리 역시 평범함을 뛰어 넘는 소재나 디자인이 가미된 것이 좋겠다.

하트 모티브가 인상적인 아트글라스 소재의 네크리스와 링은 평소 흔하게 볼 수 없는 독특한 소재감과 디테일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한 입 베어 물면 달착지근한 맛이 느껴질 것 같은 소재감이 화이트데이 사탕과 제법 닮아 있다.

젊은 여성들로 하여금 인기를 끈 것은 그리 오래지 않다만 천연보석을 선택해 봐도 좋겠다. 빈티지함과 화려한 패션이 트렌드의 중심이 되면서 컬러감 있는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여성들이 많아 진 것. 토파즈, 에메랄드, 사파이어, 루비가 다양하게 어우러진 네크리스와 귀걸이는 진취적이고 트렌디한 여성에게 제격이니 참고하자.

위대한 어머니&아내, 유려한 ‘천연보석’으로 빛내라


로맨틱한 다이아몬드도 좋겠지만 화이트데이인 만큼 캔디를 연상케 하는 주얼리에 주목한다면 감동은 두 배가 될 터.

중년의 어머니 혹은 아내를 위한 주얼리를 찾고 있다면 천연보석의 어우러짐이 감동적으로 표현된 네크리스를 살펴보자. 달달한 향이 느껴질 것 같은 화려한 컬러와 디테일은 품격의 깊이를 풍부하게 만든다. 넥을 감싸는 네크리스의 부분이 하트 모티브로 연결된 디자인은 한층 위트 있어 보이며 유려하게 세팅된 루비는 럭셔리함의 절정을 이끈다.

선명하며 동시에 투명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유색 천연보석이 다채롭게 연마된 링도 주목하자. 메인 스톤 주위를 세팅하는 작은 스톤들이 천연보석을 더욱 럭셔리하게 받쳐주는 느낌이다.

네크리스와 링을 같은 색으로 통일해 연출해 화려함을 극대화 시키는 것도 좋다. 이때 전체적인 룩 스타일링은 절제된 디테일과 차분한 컬러감을 선택해 주얼리 효과를 돋보이는 방법이 있다.

일 년에 한번 오는 특별한 기념일인 만큼 캔디를 머금은 듯 유려한 컬러스톤 주얼리로 사랑하는 여자친구 혹은 아내의 지쳤던 혹은 메마른 감정선을 자극시켜 보자.
(사진출처: 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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