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손연재 이상형이 눈길을 끌었다.
3월8일 방송된 SBS '땡큐'에는 체조요정 손연재와 발레리나 강수진이 출연해 세계 최고를 꿈꾸면서 겪었던 외로운 싸움을 털어놨다.
이날 강수진은 손연재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질문했고 손연재는 쑥스러워하며 "남자친구는 없다. 계속 한국에 있지도 않고, 아시다시피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도 없다"며 "발레는 남자들이 많지만 체조는 별로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후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다른 무엇보다도 제가 조언을 구했을 때 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며 "하지만 선배들은 운동선수가 여자친구 있고 남자친구 있으면 방해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수진은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고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라"며 먼저 결혼한 인생 선배로서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손연재 이상형 공개에 네티즌들은 "손연재 이상형 내가 되어주겠어", "손연재 이상형 이상적이네", "손연재 운동도 연애도 모두 성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인 발레와 리듬체조라는 공통 관심사를 두고 있는 강수진과 손연재. 손연재는 강수진을 평소 우상이자 멘토로 꼽으며 이번 만남을 기다려왔으며 강수진 역시 평소 눈여겨보며 애정을 쏟고 있었던 손연재를 만나 꼭 한 번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아 뜻 깊은 만남을 갖게 됐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땡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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