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백지영 폭풍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월8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2(이하 '보코2')'에는 '슈퍼스타K' 시즌1 출신 김현지가 출연했다.
김현지는 무대에 오르기 전 "내가 길을 지나가면 다들 '슈퍼스타 K'라고 외친다. 그런데 내가 나쁜 사람 일까봐 오해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슈퍼스타K 1'이후 음반을 냈지만 잘 되지 않았고 무대에 서면 공포가 생겼다. 내 노래를 듣고 뭐라고 하면 어떡하지 싶었다"라며 "노래랑 헤어져야 하나 싶다. 그렇지만 노래는 제 인생의 전부다. 다른 뭔가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아니고 오직 노래를 하고 싶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현지의 고백에 백지영은 폭풍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라고 말했고 오히려 김현지는 "저는 괜찮은데 울지 마세요"라고 백지영을 위로했다. 이에 백지영은 무대 위로 뛰어올라 김현지를 끌어안고 다독였다.
백지영 폭풍 눈물에 네티즌들은 "김현지 고백에 나도 눈물 나더라", "백지영 폭풍 눈물 슬프다", "김현지 힘내서 꼭 잘 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현지는 무대에서 리쌍의 '러쉬'를 열창, 강타와 길의 선택을 받고 길 코치팀에 합류했다. (사진출처: Mnet '보이스코리아 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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