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숙 기자] 국정원 요원들은 쉬는 모습마저 남다르다?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 배우들이 화보 같은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틸 속 배우들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각자의 쉬는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는 모습이다. 최강희는 머리에 애교핀을 꽂은 채 고된 몸을 그물망에 대롱대롱 매달려 귀여운 토끼를 연상시킨다. 이어, 황찬성은 늠름한 자태로 선 채 의미심장한 미소로 브이를 선보여 때와 장소를 막론하고 아이돌로써의 포스를 잊지 않아 웃음을 준다.
또한 임윤호는 눈밭에 털썩 앉은 채 장난끼 어린 표정으로 개구쟁이 면모를 뽐내고 있다. 극 중 독한 눈빛과 살벌한 미소의 산업 스파이 최우진으로 열연 중인 임윤호는 나쁜 남자에게도 이런 밝은 모습이 있었냐는 궁금증이 생길 정도로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땀 흘리는 모습마저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하는 주원이 눈에 띈다. 주원은 극 중 스노우 모빌 추격신에서 대역 없이 열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땀으로 흠뻑 젖은 상의가 여심을 설레게 할 정도. 땀에 흠뻑 젖은 모습에도 추위를 잊게 하는 밝고 싱그러운 햇살 미소를 선보이는 주원은 마치 CF의 한 장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7급 공무원’ 제작진 측은 “배우들 모두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최강희와 주원의 러브라인과 한층 흥미진진해질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14회는 3월7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사과나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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