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혜 인턴기자] 유난히도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모두가 손꼽아 기다린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
화려한 컬러,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들이 모두 기다렸다는 듯 쏟아져 나오는 봄이지만 그 중 가장 시선을 끄는 아이템은 단연 트렌치코트. 영국 장교들이 입던 방한 코트에서 시작되어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 받는 클래식한 아이템이다.
매 시즌마다 재해석되는 트렌치코트는 꽃샘추위로 제법 쌀쌀한 봄에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서 더욱 환영받고 있다. 기존의 트렌치코트와는 다르게 더욱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의 트렌치코트들이 속속들이 선보여지고 있는 요즘, 각자의 개성에 어울리는 트렌치코트로 산뜻한 스프링룩을 완성해보자.
▶ 화려하고 유니크한 스타일로 트렌드세터같이~
제시뉴욕에서는 강렬한 컬러와 화려한 프린트가 매력적인 유니크 한 트렌치코트를 출시 했다. 레드, 화이트, 스카이블루 컬러의 믹스가 봄의 화사함을 더해주고 네크라인과 소매 부분에 데님 패치가 덧대어져 유니크함을 살린 제품이다. 하이넥의 디자인으로 칼라 깃을 세우지 않아도 시크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다.
아날도 바시니에서는 옵티컬 프린트가 돋보이는 트렌치코트를 제안한다. 잔잔한 도형 패턴이 반복되어 클래식하게 연출이 가능하며 전체적으로 진한 그레이 컬러로 베이직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둥근 항아리 핏으로 되어 있어 여성스러우며, 깔끔하게 와이드 벨트로 허리라인을 잡아주면 슬림해보이는 효과를 더할 수 있다.
▶ 컬러믹스, 소재믹스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된 느낌 연출
에스 쏠레지아에서는 이번 봄 소재의 믹스매치가 돋보이는 트렌치코트를 선보였다. 다크네이비 컬러의 폴리 소재와 블랙 스웨이드 소재가 패치 된 모던 스타일의 트렌치코트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루즈한 칼라가 멋스러운 제품이다. 앞을 여미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하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캐주얼 데일리 룩으로도 손색없다.
베이직한 트렌치코트가 한 벌쯤 있다면 컬러 배색이 독특한 코트를 선택해보자. 타스 타스의 트렌치코트는 기본스타일에 충실하면서도 밑단 부분에 컬러 배색을 포인트로 주었다. 이 제품은 3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스커트나 데님 중 어느 스타일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다양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가 쏟아져 나오는 올 봄, 새롭게 변신한 트렌치코트 중 자신의 스타일에 꼭 맞는 디자인으로 패셔니스타다운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자.
(사진제공: 제시뉴욕, 아날도 바시니, 에스 쏠레지아, 타스 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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