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아빠 어디가 대본 공개에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월2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근 조작 논란에 휩싸인 예능프로그램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리얼 버라이어티의 진정성에 관해 토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구라는 “예능에서 대본은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한 예시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그 예시로 MBC ‘아빠 어디가’를 언급했다.
첫 회 회식에 참석했다는 그는 “당시 녹화를 망쳤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나중에 후일담을 들어보니 어떤 상세한 구성안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준비해간 걸 다 실패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이어 “그래서 VJ들이 아이들 옆에 붙어서 아이들의 모습을 다 담았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제대로 터진 거다”라는 말로 ‘아빠 어디가’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실제로 김구라가 입수한 ‘아빠 어디가’ 대본에는 김유곤 PD의 멘트만 빼곡히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것이야말로 대중이 원하는 리얼 프로그램일 수 있다”고 정리했다.
아빠 어디가 대본 공개에 네티즌들은 “자연스러워서 더 좋은 듯!”, “아빠 어디가 대본 공개해서 보니 진짜 리얼이었네”, “역시… ‘김을 파손’이 대본일리 없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썰전’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노덕 감독이 밝히는 영화 '연애의 온도' 캐스팅 비화
▶ [bnt시스루] ★들과 SNS 희비쌍곡선, '인기 올리기 vs 자폭'
▶ [bnt시스루] 임수향 헝가리 세체니 다리 액션, 어떻게 찍었을까?
▶ 이기우 출연 계기 "슈퍼 바이러스에 걸렸던 아버지, 의사 역이라 했더니"
▶ [bnt포토] 샤이니 태민-종현, 쉬는 시간엔 '수다 삼매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