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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치약, 어떤 것을 써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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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지 기자]  독특한 컨셉으로 출시되는 치약 ‘블랑시크릿’과 ‘덴티스테’를  비교 분석했다.

치약은 치아와 입안을 청결하게 할 목적으로 사용한다. 액상, 분말, 크림형, 고형 등으로 출시되며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형태는 크림 타입이다. 치약은 충치 예방과 치은염, 치주염을 치료하기 위해 약재를 첨가하기도 한다.치약은 연마제, 세척제, 향료, 감미료 등을 혼합해서 만들어 진다. 이외에도 청정제, 색소 등이 조금씩 섞여 있다.

튼튼한 치아를 위한 생필품 정도로 인식되었던 치약이 최근 약제, 향기 등 특별한 성분과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잘못된 양치 습관은 치아 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치약 사용량과 선택에 주의 해야 한다. 성분에서 용기 디자인까지 치아 상태와 기능성을 따져 본 뒤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나이트 타임 치약으로 입 냄새를 제거하는 덴티스테와 우수한 화이트닝 기능, 연령에 따라 맞춤형으로 출시되는 블랑시크릿을 비교했다.

▶ 치약에도 기능이?

덴티스테는 상쾌한 아침을 콘셉트로 수면 중 발생하는 입 냄새를 감소시킨다. 누구나 한번쯤 고민한다는 아침 입 냄새의 원인을 해결한다. 입 냄새의 90%는 입 속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수면 중에는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입 속 세균이 증식하고 자고 일어난 아침에는 불쾌한 입 냄새를 경험하는 것.

덴티스테는 입 속 세균을 자연스럽게 제거하는 입 냄새 청소부 역할을 한다. 잠들기 전 사용하면 다음날 아침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주요 타겟은 입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이다. 흡연과 차와 커피를 자주 음용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아 침의 분비가 줄어드는 사람에게 권한다. 노화로 인해 침의 분비가 줄거나 말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블랑시크릿은 연령대별 맞춤 치약이다. 셀러브리티, 마망, 키즈, 베베 등 치약을 연령대별로 세분화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기능을 갖고 있다. 블랑 시크릿 마망은 임산부 전용 치약이며 베베는 영유아를 위한 구강세정제, 키즈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양치 습관을 갖도록 도와준다. 셀러브리티는 성인을 위한 화이트닝 전용 치약이다.

특히 블랑시크릿 마망은 임산부 전용 치약으로 임산부의 안전한 구강 관리를 돕는다.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한 잇몸 손상을 방지하고 천연 계면 활성제를 사용해 뱃속의 태아까지 생각하는 것.

블랑시크릿은 이용 전 후 밝아진 자신의 치아 색을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 테스터를 제공해 주기적으로 4단계 미백효과를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 연예인 치약이라 불리는 블랑시크릿 셀러브리티는 하루 두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거나 백옥같은 연예인 치아를 갖고 싶은 사람에게 권한다. 충치, 치은염, 치주염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 치약, 성분부터 꼼꼼하게 따져 보자

덴티스테의 18가지 성분은 수면 중 발생하는 입 냄새의 원인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회향과계피, 감초, 카모마일 등을 사용했다. 입 속 환경을 개선하는 자일리톨과 비타민 C, 충치 예방과 구취 제거에 효과적인 이산화규소를 함유했다. 사용자의 93%가 다음날 아침 입냄새가 감소한 것을 경험했다.

뛰어난 화이트닝 기능을 가진 블랑시크릿 셀러브리티는 생체 친화성이 우수한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 성분을 사용했다. 인체의 뼈와 치아의 주성분으로 제조되어 생체 친화성이 매우 우수하다. 치아 표면의 범람질에 존재하는 미세한 공극을 매워 재석회화가 일어나 치아 표면이 매끈해지고 치아가 밝아지고 튼튼해지는 효과가 있다.

블랑시크릿은 각각의 제품 별로 특화된 기능을 갖고 있다. 일반 치약보다 묽어 물을 묻히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베베와 키즈, 마망은 카모마일, 자소엽 등 천연 원료을 사용하고 불소, 사카린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

▶ 남다른 용기 디자인?

덴티스테는 튜브형과 펌브형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외부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최상의 상태와 효능을 유지하는 펌프타입을 도입했다.

블랑 시크릿은 독일 메가플라스트사의 에어리스 용기를 사용한다. 적당량을 사용할 수 있는 펌프방식 용기를 사용한다. 1회 펌핑할 때 1g의 치약을 분출해 100g의 경우 1일 3회 양치할 경우 30~3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내용물 보존을 위해 진공상태로 출시된다. 여러 번 펌핑해 치약 안에 공기를 제거하고 사용한다. 밑면을 보호하는 캡은 사용하는 동안 내용물을 보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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