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미지넥스트가 오는 3월부터 유럽 캠핑·상용차시장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IMC와 함께 SVM(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제품인 '옴니뷰'를 유럽에 본격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미지넥스트에 따르면 옴니뷰는 차 주변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캠핑카나 상용차 등 사각지대 영역이 넓어 사고위험이 큰 차에 유용하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IMC와 협약을 맺고 유럽지역 대리점들의 기술지원과 현지 지사 역할을 맡겼다. IMC는 캠핑, 상용, 건설중장비 차에 전자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캠핑시장을 기반으로 스카니아와 이베코 등에 모니터와 후방카메라를 납품하고 있다. 양사는 작년 한 햇동안 유럽의 캠핑카와 상용차 제조사에 함께 옴니뷰를 소개해 왔다.
옴니뷰는 3월부터 하이머, 아드리아 등 캠핑카 제조사에 우선 공급하며, 4월부터는 유럽 각국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볼보와 이베코, 스카니아 등의 OEM 제조사와도 제품 공급을 논의 중이다. 오는 4월에는 독일 바우마 전시회에 참가해 건설 중장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미지넥스트는 SVM 기술을 현대모비스와 르노삼성차에 제공하고 있으며, 애프터마켓을 위한 '360도 옴니뷰'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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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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