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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新스니커즈, 레트로 빈티지 감성 더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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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혜 인턴기자] 올 봄, 스니커즈의 화려한 부활이 시작된다.

지난 몇 년간 워커, 런닝화, 로퍼 등이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는 장기 불황 속에서 실용성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90년대 패션피플을 사로잡은 원조 빈티지 스니커즈들이 인기몰이를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영화 ‘건축학개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등 90년대 스타일의 완벽 재현이 이슈가 되면서 패션계도 복고를 지향하며 ‘레트로 빈티지’ 무드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 90년대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던 스니커즈 역시 자연스럽게 각광을 받으며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


레트로 트렌드를 선두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캔버스 소재와 특유의 디자인으로 마니아층을 섭렵하며 대국민 슈즈로 자리 잡은 컨버스 스니커즈가 있다.

레트로 빈티지 스타일의 일등공신 아이템으로 이번 시즌 다시금 화두에 오르고 있는 컨버스는 본디 매력인 빈티지 느낌을 그대로 살린 컬렉션 웰원을 출시함으로써 빈티지 스타일에 더욱 활력을 제공한다. 자연스러운 컬러와 워싱은 자신의 흔적과 개성이 가미된 느낌을 전달하며 진정한 리얼웨이룩을 완성해준다.


빈티지한 감성의 스웨이드 스니커즈로 인기인 아디다스 가젤 역시 이번 시즌 잇 아이템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새로운 시즌 컬러를 선보이며 기존 모델과 달리 빈티지한 느낌을 최대한 살린 워싱이 특징. 더불어 푸마, 뉴발란스 역시 스웨이드를 전면 앞세워 빛이 바랜 듯한 리얼 빈티지 감성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으며, 60년대부터 사랑 받아온 반스 올드스쿨 또한 가세하며 복고 느낌을 100% 충전시켜주고 있다.

올 봄, 역사만큼 빈티지한 매력의 스니커즈 하나로 유니크하고 트렌디함을 모두 갖춘 패션피플이 될 준비를 해보자.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97’ 방송 캡처, 컨버스 코리아, 아디다스 코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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