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숙 기자] 개그맨 김기리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제1회 아시아 스타일 페스티벌' 패션쇼에 올라 깨알 같은 커플연기를 선보였다.
2월23일 오후 7시 성수 아트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스타일 페스티벌’에는 에이프린스, 걸스데이, 쥬얼리, 고유진(플라워), 서문탁, 에이프린스, 윙크와 배우 윤시윤, 김정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배슬기를 비롯해 CCTV 재경채널 아나운서 천루이펑, 방송인 조아란의 MC를 맡아 진행된 '제1회 아시아 스타일 페스티벌'은 한중수교 20주년에 이어 재한중국유학생협회(全韓中國學人學者聯誼會, 전한중국학인학자연의회)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한중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신인 그룹 에이프린스의 흥겨운 무대로 포문을 열었으며, 중국유학생협회 소속 학생들이 직접 꾸민 전통무용 등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상봉 패션쇼에는 걸스데이가 무대 위에 올라 모델 못지 않은 워킹으로 중국 유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입고 등장한 개그맨 김기리와 흰색 원피로 남다른 각선미를 자랑한 개그우먼 김지민은 KBS2 '개그콘서트-불편한진실' 코너에서 보여준 깨알 커플연기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1회 아시아 스타일 페스티벌'은 ㈜비앤티월드와 재한중국유학생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한국관광공사, 주한중국대사관, 한국경제신문, 한경닷컴, KBS, 상하이TV, 시나닷컴, 차이나 텔레비전(CCTV그룹 한국법인), su:m 37˚, 토니모리, 리스킨, 스타일난다, 미즈온, 파리바게트가 후원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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