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배우 장나라가 초절정 동안 미모가 돋보이는 '5색 인형 셀카'를 공개, 나라 돌(doll)로 등극했다.
2014년 상반기 중국에서 방송될 드라마 '빨간 가마'에서 여주인공 리티 역을 맡은 장나라는 '경마장' 이후 2년 만에 중국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격동의 시기에 육손이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리티가 파란만장한 운명을 이겨내고 결국 아버지의 가업인 결혼행사 대행업을 성공시키는 이야기로 당찬 여인의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한창 드라마 촬영 중에 있는 장나라가 공식 블로그에 과로 실신 이후 걱정하는 팬들에게 건강해진 근황을 전한 것. 내추럴한 투명 민낯, 다채로운 표정과 함께 격동기의 다양한 중국 패션을 선보이는 등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장나라의 모습이 사람과 꼭 닮은 아름다운 인형인 '리얼돌(doll)'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장나라는 진주와 레이스로 장식된 고풍스러운 새하얀 치파오를 입고 화려한 절제미를 드러내는가 하면, 연한 연두색 전통 의상에 화려한 무늬가 수놓아진 두건을 쓰고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또한 복고풍 단발머리에 주황색 리본 머리띠를 착용한 '브이(V) 셀카'에서는 불변의 동안미녀다운 깜찍함을 담아냈다.
특히 장나라는 촬영 중간 틈이 날 때면 여지없이 카메라를 들고 밝은 에너지를 전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차츰 에너지를 회복하고 있다는 장나라는 "어머니를 비롯한 스태프들의 보살핌으로 컨디션을 되찾고 수월하게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제일 피하고 싶은 계절인 겨울에 야외 촬영을 하게 돼 핫팩을 항상 몸 이곳저곳에 붙이고 있다. 어서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덧붙이기도 했다.
장나라의 소속사 나라짱닷컴 측은 "현재 혼신의 힘을 다해 중국 드라마 '빨간 가마' 촬영에 임하고 있는 장나라는 드라마를 통해 중국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한국 팬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루하루를 채우고 있다"며 "계속해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칠 장나라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1월29일 종영한 KBS 드라마 '학교 2013'에서 기간제 교사 정인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며 한국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나라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중국 드라마 '빨간 가마'는 2014년 상반기 중국 전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나라짱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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