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아이와 아빠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TV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바쁜 아빠들, 생활 속에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아이와의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애착이라 한다.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즐거운 아이들은 부모와의 애착이 잘 형성돼 있는 것. 애착은 아기와 어머니의 관계를 대표적인 예로 꼽지만 아빠와의 애착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8세 이전에는 우뇌가 주로 발달하는 시기, 엄마 보다 아빠와 함께 하는 것이 지능 발달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 되기도 했다.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는 아이에게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을 배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 시절 애착 경험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아빠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 것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이롭다.
(사진출처: MBC '아빠 어디가' 홈페이지)
아빠와의 놀이는 동적인 활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처럼 여행을 떠나거나 운동을 하는 등 활동적인 놀이를 하게 된다. 이런 활동적인 놀이는 아이의 우측 대뇌를 자극한다. 어린 나이부터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그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
전자 기기를 가까이 하는 아이들은 좌뇌를 자극하는 환경을 주로 접하게 되며 우뇌의 자극이 상대적으로 줄어 들게 된다. 이때 아빠와 함께하는 신체 활동은 에너지를 발생하게 해 우뇌 발달에 도움이 되며 균형 있는 성장에 도움이 된다.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아빠들에게 생활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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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피부 접촉은 아빠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으며 애정 표현과 친근감을 표현하는 빈도수가 많을수록 사회성이 뛰어난 아이로 성장한다. 부모와의 스킨십을 통해 애착 관계가 잘 형성 될 수록 또래 문화와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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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아이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함께 양치 하기 등 생활 속에서 놀이처럼 즐기듯 친근감을 표현한다. 아이가 혼자서 씻는 습관을 들이기 좋은 방법이다. 함께 즐겁게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면 아이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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