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사진 이현무 기자] 유난히 길고 추웠던 이번 겨울의 끝이 보인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마음에 드는 이성과 로맨틱한 데이트를 계획해보면 어떨까.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기 전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데이트룩은 첫 번째로 준비해야 할 단계다. 이번 S/S 트렌드는 비비드컬러와 함께 다양한 패턴의 향연으로 봄 햇살아래 화려하면서도 로맨틱한 무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겠다.
아직까지 간혹 심술부리는 추위가 걱정된다면 얇은 카디건으로 라인만은 포기하지 말자.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상큼하면서도 생기발랄한 데이트룩을 알아봤다.
민아-소진, 원포인트로 상큼룩 종결!
민아와 소진은 르샵의 파스텔톤 블라우스를 입고 풋풋한 새내기 패션을 보여줬다. 칼라의 독
특한 패턴이 복고풍의 느낌을 주고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감으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한 것. 또한 함께 매치한 패턴 팬츠, 비비드컬러의 스커트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포인트룩에 생기발랄한 매력을 더했다.
칼라에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다면 상의는 모노톤 계열의 아우터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패턴이 겹치거나 강렬한 색감의 의상을 택하면 촌스럽거나 과한 복고룩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하의는 톡톡 튀는 컬러감으로 칼라와 함께 대칭을 이룰 수 있도록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할 수 있다.
혜리-유라, 강렬 패턴룩으로 시선집중!
혜리는 르샵의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 클래시한 도트패턴 원피스를 착용했다. 화이트 셔츠 컬러가 레이어드 스타일로 디자인돼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보여줬다. 강렬한 패턴이 돋보이는 화려한 원피스를 착용할 때는 최대한 액세서리를 자제하고 신발, 가방 등도 깔끔하고 베이직한 제품을 매치하면 클래식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유라는 화려한 보색대비 색감이 어우러진 독특한 패턴스커트로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니트 스웨터를 함께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 상큼한 느낌을 완성했다. 컬러가 두드러지는 아이템을 선택할 때는 같은 톤의 아이템을 톤온톤으로 코디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데이트룩을 완성한 의상은 모두 국내최대 여성복 SPA 브랜드 르샵 제품이다. 다리가 가장 예뻐보이는 스커트 기장과 스타일리시한 패턴 아이템 등으로 촌스럽거나 과하지 않은 복고풍 콘셉트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톤온톤 대비 의상들을 함께 코디하기 쉬워 스타일링 초보자도 손쉽게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한편 걸스데이의 상큼한 데이트룩을 본 네티즌들은 “걸스데이 연애금지령 해제해야겠다”, “사랑스러운 매력이 일품”, “뭘 입어도 완벽하게 소화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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