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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아버지 추억 "족발 사오는 아버지가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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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노홍철이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꺼내 눈길을 모았다.

2월11일 방송된 MBC 설 특집 ‘내 영혼의 밥상’에는 노홍철을 비롯해 이경규, 이수근, 강소라가 출연한 가운데 노홍철은 추억이 담긴 자신만의 도시락으로 족발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아버지가 높은 교육열을 가진 분이라 어릴 적 강남으로 이사를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강남 아빠들은 피자를 사왔다. 그게 굉장히 세련돼 보였는데 우리 아버지는 꼭 족발을 사오셨다. 아버지가 족발 드실 때 뼈 부분만 드셨던 게 부끄러웠다”며 “그랬던 내가 부끄럽다. 지금은 족발을 가장 좋아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노홍철 아버지 추억에 네티즌들은 “노홍철 아버지 추억 가슴 뭉클했다”, “아버지는 자식들 맛있는거 먹이려고 뼈를 뜯으신 게 아닐까요”, “노홍철 아버지 추억..우리 아빠 생각났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추억의 옛날 도시락, 이수근은 계란과 사이다, 강소라는 외할머니표 토스트를 공개했다. (사진출처: MBC 설 특집 ‘내 영혼의 밥상’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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