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민 기자] 한 해 동안 외모관리에 소홀하며 각고의 노력 끝에 이유리 씨(26세, 직장인)는 최근 바라던 회사에 덜컥 붙었다. 이제 그의 문제는 더 이상 화려한 스펙이 아닌 한 해가 뒤쳐진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이다.
이제 예비 새내기들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소홀했던 외모관리에 매진할 때다. 하지만 첫인상을 좌우하는 새내기 메이크업을 처음 시도해 본다면 서툴고 헤매기 마련이다.
이러한 사회 초년생과 새내기들을 위한 자연스럽고 풋풋한 매력을 연출하는 ‘솜털’ 메이크업을 제안해봤다. 짙은 화장과 과도한 메이크업보다 상큼하고 세련된 느낌의 퓨어하고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스타들의 ‘솜털’ 메이크업을 통해 발랄한 새내기 스타일을 분석해보자.
>> Tip 1. 색조 줄이고 하이라이터로 촉촉하게 빛나라!

은은하게 빛나는 내추럴 메이크업을 연출하려면 기초단계에서부터 충분한 영양공급이 필수다. 촉촉한 수분크림을 피부 결을 따라 바른 뒤 손으로 얼굴을 톡톡 두드려주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 또한 색조 메이크업은 최대한 줄이고 화이트 펄이 함유된 블러셔를 사용하면 과도하지 않고 화사한 새내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립 메이크업은 입술색상에 따라 글로시하게 마무리하는 것보다 틴트를 사용해 생기 있게 혈색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발랄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마무리 하기 위해 눈 밑 하이라이터를 더하고 은은한 펄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촉촉하면서도 빛이 감도는 새내기 광채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이러한 내추럴 메이크업을 위한 헤어스타일은 트렌디한 시스루 뱅, 자연스러운 묶음머리 등을 추천한다. 또한 과하지 않게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표현을 중점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 Tip 2. 첫인상 좌우하는 깔끔, 단정 메이크업 노하우!

단정하고 깔끔한 첫인상을 주고 싶다면 먼저 기초 메이크업의 경우 피부를 최대한 가벼우면서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표현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운데이션보다는 비비크림과 최근 출시된 씨씨크림을 사용해 피부 본연의 톤과 결을 살려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표현한다.
이전의 기초단계에서 수분크림과 가벼운 페이셜 오일을 베이스 제품에 섞어 바르면 윤기가 나면서도 오일감이 과하지 않다. 여기에 프라이머를 사용해 여드름이나 모공을 커버해 주면 자연스럽고 깔끔한 퓨어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아이메이크업의 경우 눈을 크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언더라인을 과하게 그리면 자칫 촌스럽거나 눈이 부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언더라인을 점막에 살짝 그려준 후 하이라이터로 눈 밑 부분만 강조해도 눈이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 추천제품

① 아덴트 레이디 도쿄 플래쉬 빔 하이라이터 : 화사한 핑크빔으로 자연스럽게 은은한 빛이 감도는 효과를 준다.
② 샘물 틴트 밀크 레드 : 입술에 촉촉하고 생기 있는 컬러로 물들여준다. 촉촉한 수분감과 다양한 컬러, 발색력이 우수한 제품.
③ 앨리스 아젤 루미너스 멀티 하이라이터 01. 핑크화이트 : 5가지 컬러가 믹스된 멀티 하이라이터로 입체적이고 건강한 피부를 표현한다.
④ 어반 에코 하라케케 씨드 오일 : 고농축의 페이셜 오일로 가벼운 사용감으로 스킨케어 단계에서 사용하면 광채피부를 연출한다.
(사진출처: 더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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