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34.34

  • 33.10
  • 1.32%
코스닥

696.83

  • 19.82
  • 2.93%
1/3

[K-Beauty in 뉴욕] 뉴요커도 동안 열풍! 그녀들이 꼽은 한국의 뷰티 아이템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뷰티팀/사진 문소윤 뉴욕통신원] 외국인들은 가장 부러워하는 한국인의 외모로 동안을 꼽는다. 같은 또래에 비해 한국 여성들이 적어도 5살에서 10살까지 어려 보이기 때문이다. 유독 동안이 많은 한국 여성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은 자연스레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피부 나이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베이스 표현의 차이다. 외국 여성들은 완벽한 커버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반면, 한국 여성들은 맨 얼굴을 연상하게 하는 얇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특징. 

외국인을 사로잡은 동안의 비밀이 여기에 있다. 한국 여성들은 베이스 제품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우선 피부 관리의 기본인 세안에 충실 한다. 프라이머를 피부톤을 잡아주고 멀티 베이스로 가볍게 마무리 하면 피부 표현이 완성된다.  

최근에는 굳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아도 본토에서 쉽게 한국의 뷰티 제품을 접할 수 있다. 발 빠른 뷰티 트렌드 세터들은 이미 온라인 쇼핑을 통해 한국의 제품을 접하고 있기 때문. 뉴욕의 스트리트에서 만난 뷰티 트렌드 세터에게 그 답을 물었다.

▶ 뉴요커를 사로잡은 동안 피부의 비밀


옷은 화려하게 얼굴은 수수하게. 2013 S/S 컬렉션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현상이다.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화려한 색과 프린트의 의상을 선보인 반면 메이크업 만큼은 과장된 표현을 자제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뉴욕 거리의 패셔니스타들에게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평소 쿨한 그런지 룩을 즐긴다는 한 뉴요커는 화려한 머리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빈티지 재켓에 실키한 핑크톱,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었다.

하지만 과감한 그녀도 피부 표현만큼은 자연스러움 그 자체였다.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는 그런지 룩에 생기를 불어넣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색조는 최대한 자제하고 핫핑크 립스틱으로 입술만을 강조했다.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컨실러 보다는 프라이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컨실러는 자칫하면 화장을 두껍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프라이머는 모공과 요철을 커버하고 피지 컨트롤해 주어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다.

엘리샤코이 프라이머로 피부결을 정리했다면 파운데이션을 발라 가볍게 마무리한다. 피부톤에 맞는 베이지와 연핑크 하이라이터가 믹스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사랑스러운 핑크 빛 광채를 연출해 준다.

▶ 세안으로 속부터 맑고 깨끗하게


얇고 깨끗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피부결을 개선하는 것이 답이다. 뉴욕은 교통량이 많아 먼지가 많기로 유명한 도시. 스트레스 속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는 뉴요커들에게 따로 시간을 내서 피부를 관리 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뉴요커 엘리슨의 피부 비법은 세안이다.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정전기 때문에 피부결이 상하기 쉬우므로 특별한 세안 도구를 활용해 피부를 관리하고 있다.

브러시가 360도로 회전하면서 미세 먼지를 제거해 주는 스핀 클리너로 모공 관리와 클렌징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세안으로 깨끗해진 피부에 스타일에 따라 립이나 아이 하나만 포인트를 주면 뉴요커 룩의 마무리다. 

뉴요커들은 한국 화장품의 매력에 대해 “한 가지 제품으로 확실한 효과를 낼 수 있어 편리하고, 피부를 좋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사용한다”, “재미있고 기발한 상품이 많다” 라고 입을 모았다.

▶ 피부고민은 딥 클렌징 마스크팩으로 해결


뉴요커들은 한국 화장품의 매력에 대해 “한 가지 제품으로 확실한 효과를 낼 수 있어 편리하고, 피부를 좋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사용한다”, “재미있고 기발한 상품이 많다” 라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끄는 독특한 성분에 있다. 제주 유채꽃, 녹차, 화산송이 등 한국의 자연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이 뉴요커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이니스프리의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는 외국인의 사랑을 받는 제품 중 하나다. 제주의 화산송이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피지를 흡착해 모공을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뉴요커 엘레나는 따로 “모공 관리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고 피부톤이 한결 밝아지는 것을 느꼈다”며, “자연성분이라 자극이 적고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한국 화장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 뉴욕 뷰티 트렌디 세터의 선택



3D 스핀 클리너 : 브러쉬가 360도 회전하며 피부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지운다.
 
복숭아 물광 프라이머 : 부드럽고 실키한 발림성이 특징. 실리콘 폴리머가 함유되어 가볍게 밀착된다.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하드 : 극지성 피부를 위한 오일 프리 베이스로 기존 제품 대비 화산송이가 2배 더 함유되어 피지와 노폐물 흡착력이 강력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각질 제거 ‘노하우’ 확실히 알아본다!
▶피부 보약 비타민, 이렇게 사용하자!
▶뭘 좀 아는 남자의 ‘면도 스킬’은 다르다
▶올 봄 트렌드 접수! 윤은혜-소이현 메이크업
▶중국 男女, 워너비 스타 ‘장나라-지드래곤’ 변신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