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브리티시 싱어 송 라이터 엘리 굴딩은 2010년 발매한 앨범 ‘LIGHTS’로 팝&일렉트로 부분 차트에서 고공 행진을 기록한 후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리셉션 공연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뮤지션이다.
2012년 발표한 앨범 ‘HALCYON’이 호평을 받으면서 엘리의 투어 콘서트는 메이저급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그의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패션 스타일은 뮤지션으로의 성공 뿐만 아니라 패션니스타로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됐다.
엘리 굴딩은 매거진 아소스 커버를 장식하면서부터 패션 감각을 대중으로부터 인정받기 시작했다. 우리가 그를 주목해야 할 부분 음악적 색깔에 국한되지 않는다. 블랙 가죽 스키니나 둔탁한 하이힐 등 펑키 무드의 아이템을 믹스해 풀어내는 독특한 스타일 콘셉트는 대중들에게 신선한 요소다.
그는 무대와 스트릿의 경계 없이 다양한 분위기 변신을 시도한다. 마치 카멜레온을 연상케 하는 엘리 굴딩의 스타일링 변주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한다. 가죽 소재로 락시크 무드를 풍기기도하며 때로는 니트 레이어링, 트렌치코트로 빈티지한 멋을 부리기도 한다.
멋스럽지만 꾸미지 않은 듯 강약이 살아 있는 엘리의 스트릿 패션을 보고 있노라면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커스틴 던스트가 떠오른다. 2000년 대 초중반 국내 팬들마저 흠뻑 젖어든 모던 빈티지룩을 엘리 굴딩이 한층 진보시켜 바통을 이어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무대를 오를 때나 일상생활에서나 항상 멋진 애티튜드를 보여주는 엘리 굴딩은 ‘완벽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장 핫한 패셔니스타임이 분명하다.
(사진제공: 트렌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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