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다양한 스타들이 주목받은 가운데 시크하고 엣지 있는 캐릭터인 ‘신인화’ 역할을 똑똑히 해 낸 배우 김유리에 시선이 간다.
차도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그녀. 커리어 우먼들의 워너비가 될 정도다. 드라마 방영 중 김유리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에 여성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종방 후에도 그 여파는 계속됐다.
과감하고 시크한 보브컷으로 스타일링하고 눈에 살짝 힘을 주는 반면 입술은 자연스럽게 표현한 김유리 스타일링을 살펴본다.
# scene1. 의류 디자인 팀장, 포스가 대단해
극 중 김유리 직업은 의류 디자인 팀장. 드라마 첫 회부터 시크한 커리어 우먼으로 등장했다. 자신의 자리에서 내뿜는 카리스마는 직원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한다. 일 욕심이 많아 결혼도 비즈니스의 한 부분으로 생각할 정도. 극 중 면접관이 되어 면접자인 문근영을 찬찬히 훑어보고 D라는 점수를 줄 만큼 차가운 여자다.
김유리를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 우먼으로 만들어 준 것은 헤어스타일도 한 몫 한다. 앞머리 없이 짧은 단발머리 보브컷은 차도녀의 정점을 찍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 커트 머리를 스프레이로 잘 고정시켜 주면 한 쪽으로 흘러내리지 않아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이와 어울리는 눈썹은 따로 있다. 눈썹 산을 살짝 강조해 시크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완성한 것. 그녀의 눈썹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선명하게 만든 제품은 텐세컨즈의 ‘수퍼 스테이지 핏 아이브로우 카라’. 다크 브라운 컬러로 눈썹을 정리해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 scene2. 로베르 회장과 만나다
회사 성장에 큰 도움이 될 로베르 회장과 첫 대면을 한다.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외국 CEO와 많은 기자들 앞에서 인사말을 나눈 것. 감사하다는 말도 빼 먹지 않고 고개 숙여 인사한다. 직장 동료가 아닌 CEO나 일반 사람들을 대할 때에는 차가운 커리어 우먼 대신 여성스럽고 친절한 신인화로 변신하는 것이 극 중 그녀만의 매력 포인트다.
친절함 가득한 얼굴에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어울린다. 핑크 빛 블러셔는 얼굴에 생기를 주는 첫 번째 도구. 밋밋할 수 있는 누드 톤 메이크업에 연한 핑크 치크로 활기를 불어 넣었다.
내추럴 메이크업에도 또렷한 눈매는 빠질 수 없다. 극 중 김유리처럼 짙은 눈매를 만들고 싶다면 펜 타입 아이라이너를 이용해보자. 다른 타입보다 잘 번지지 않아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 scence 3. 파티에서는 과감하다
삶이 비즈니스로 구성되어 있는 김유리는 파티도 일상생활 중 하나다. 파티에서는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미지수. 짝사랑 상대인 박시후를 만날 생각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화를 시도했다.
평소보다 진해진 아이 메이크업은 어두운 파티장 속에서 더욱 돋보인다.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깊은 눈매를 연출하고 입술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텐세컨즈의 ‘쉬어 립 스테인’을 입술 중앙에 발라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한 것.
생머리 보브컷에도 웨이브를 줘 발랄한 여자로 표현됐다. 정수리부터 자연스럽게 볼륨을 넣은 헤어스타일은 작은 사이즈 귀걸이와 어우러져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사진출처: SBS 청담동 앨리스 캡처/ 코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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