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사진 문소윤 뉴욕통신원] 세계적인 4대 패션의 도시 뉴욕의 패피들의 룩을 비교해보면 런던, 파리, 밀라노보다 자유분방하고 개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그들의 꾸미지 않은 듯한 매력과 함께 과감한 믹스매치로 국내 많은 패션피플들을 열광케 하는 것. 이처럼 그들만의 스타일링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우리의 패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셀러브리티들보다 더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 취재했던 패션의 중심지 뉴욕의 거리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니트가 가장 사랑받고 있었으며 이 밖에 트렌디함과 개성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는 그들의 따끈따끈한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 카디건 레이어드 포인트 “이건 몰랐네”
페이크퍼 느낌의 니트 카디건과 함께 체크 남방과 스키니진을 함께 매치한 뉴요커의 룩은 캐주얼해 보이지만 킬힐과 레드립을 강조해 편안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로 연출했다.
특히 그의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남방의 소매를 밖으로 빼낸 것이었는데 보통 이렇게 두터운 니트 카디건과의 매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함이 묻어났다. 또한 여성스러운 니트 아이템에 빈티지한 데미지 데님을 매치한 것 또한 반전의 매력이 느껴진다.
▶▶ 롱+롱 믹스매치
블랙앤 화이트에 그레이톤의 니트 카디건을 매치한 뉴요커는 캐주얼하면서도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풍겼다. 화이트 블라우스에는 롱 스커트를 매치했으며 여기에 카디건 역시 긴 기장으로 통일감을 주었다.
비교적 무난해 보일 수 있는 룩이기에 그녀는 커다란 챙이 돋보이는 모자, 볼드한 네크리스 등 액세서리로 화려하게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 아우터 하나로 눈에 확 띄는 그녀!
한 눈에 보아도 스타일이 예사롭지 않은 블루헤어의 뉴요커는 블랙 미니 원피스에 애니멀 프인트의 페이크퍼로 포인트를 주었다.
블랙의 모던함을 스타일리시한 아우터로 완전히 변화시켰으며 여기에는 브라운 컬러의 부티슈즈를 신었으며 퀼팅 장식의 체인백으로 클래식한 요소도 더했다. 또한 레드립과 헤어의 컬러가 대비되어 전체적으로 개성넘치면서도 세련돼 보인다.
▶▶ 니트로 포인트 준 스타일링
비교적 베이직한 룩으로 보일 수 있는 니트 아이템을 선택할 경우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이나 독특한 짜임의 니트를 매치하는 모습이다.
또한 여기에는 서로 반대되는 스타일의 아이템으로 개성 강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도 특징적이었다. 니트의 부드러움에는 라이더 재킷의 강렬함이 대비되도록 연출했으며 포근하고 캐주얼한 니트에는 페미닌한 블랙 롱스커트를 코디했다.
(의상: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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